신혼부부 대상 결혼 세제 혜택 정리 (결혼증여, 세액공제 등 2025년ver)

요즘 지인들의 결혼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결혼도 축하할 겸

신혼부부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세제 혜택을 정리해보려 한다

1. 결혼 세액공제

공식적인 명칭은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

2026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하면 적용이 가능하고

1인당 50만원, 즉 부부 합산 100만원의 혜택을 준다

2024~ 2026 사이에 결혼한 부부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혼인신고를 한 연도에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니

소득세 신고할 때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세특례제한법 제92조[혼인에 대한 세액공제】

① 거주자가 2026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는 1회에 한정하여 혼인신고를 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50만원을 공제한다. 

2. 소득공제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예식장, 예물 등 지출이 많아지는데

이럴 땐 소득이 더 높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해야 소득공제 혜택이 높아진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2
【신용카드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①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법인 또는  사업자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금액의 연간합계액이 같은 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해당 과세연도의 총급여액의 100분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제2항의 산식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해당 과세연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 (이하생략)

설명하자면,

총급여의 25%를 초과하여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면

신용카드 사용액 -> 현금영수증,직불카드 사용액 -> 도서 등 구입액 -> 대중교통 -> 전통시장

순서로 사용액을 소득에서 공제 해주는 제도이다

이 때 소득이 높아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 배우자의 소득이 줄어들 수록

공제 받는 혜택이 커지는 구조이다

지출이 커지는 결혼준비 시기에 소득이 높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을 몰아서

최대한 혜택을 많이 받으면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3.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소득세법 제52조 【특별소득공제】 

④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세대주로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택임차자금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액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그 금액의 100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

⑤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로서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하거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가 취득 당시 제99조 제1항에 따른 주택의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기 위하여 그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금융회사등 또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차입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를 지급하였을 때에는 해당 과세기간에 지급한 이자 상환액을 다음 각 호의 기준에 따라 그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

1) 전월세 자금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 )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전,월세)

해당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소득에서 공제한다

한도 : 「조세특례제한법」 제87조 제2항(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과 합산하여 연 400만원 한도

(세대주가 해당 공제를 받지 않는다면, 세대원이 받을 수 있음! )

2) 주택 구입 자금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

기준시가 6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면서

해당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금융회사, 주택도시기금 등으로부터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받아

이자를 상환하는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한도 : 연 800만원 한도 (15년 이상 장기차입금 기준)

다만, 위에서 설명한 전월세 소득공제와 주택청약 소득공제와

한도를 합산하여 계산하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4.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경감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36조의 3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

① 주택 취득일 현재 본인 및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로서「지방세법」 제10조의 3에 따른 취득 당시의 가액이 12억원 이하인 주택을 유상거래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방세를 감면한다

부부가 둘 다 무주택자인 경우로

생애 최초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가액이 12억 원 이하인 주택이면

취득세를 경감해 준다

구분대상 주택취득세 감면 내용
① 소형 공동주택 등전용 60㎡ 이하 + 취득가 3억 이하 (수도권 6억 이하)인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주택
– 산출세액 ≤ 300만 원 → 전액 면제
– 산출세액 > 300만 원 → 300만 원 공제
② 그 외 주택위 기준 초과, 단 12억 이하– 산출세액 ≤ 200만 원 → 전액 면제
– 산출세액 > 200만 원 → 200만 원 공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36조의 5
【출산ㆍ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에 대한 취득세 감면】

①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미혼모 또는 미혼부를 포함한다)가 해당 자녀와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출산일부터 5년 이내에 「지방세법」 제10조에 따른 취득 당시의 가액이 12억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출산일 전 1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한 경우를 포함한다)로서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그 산출세액이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산출세액에서 500만원을 공제한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가 100% 경감된다 (500만원 한도)

(출산일 전 1년 이내 취득도 포함)

(기준시가 12억 미만이어야 하고,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해야 함)

이런 신혼부부 제도는 계속 연장되어 왔으니

내년에도 연장될거다 (아마)

5. 혼인·출산 증여세 공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3조의 2
【혼인ㆍ출산 증여재산 공제】

① 거주자가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일 전후 2년 이내에 증여를 받는 경우에는 제2항 및 제53조 제2호에 따른 공제와 별개로 1억원을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거주자가 부모로부터 혼인일 전후 2년 이내 증여 받은 경우

OR

거주자가 부모로부터 출산일 또는 입양일 전후 2년 이내 증여 받은 경우

부부 각자 최대 1.5억원씩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추가 팁1 : 며느리 및 사위에게 증여할 경우

추가로 1천만원이 과세되지 않음

추가 팁2: 가능하면 조부모님으로부터 받기

상증세법에는 세대생략 할증이라는 무서운 제도가 있다

부모님을 건너 뛰고 손자에게 바로 증여할 경우

증여세액에 30%를 할증하는 제도인데

결혼증여를 이용하면 이 할증과세를 피할 수 있다

결혼 증여재산 공제는 과세표준에서 일정액을 공제해주는 것인데

세대생략 할증은 “세액”이 할증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조부모로부터 1.5억을 증여받으면

이 증여재산 중 1.5억이 공제되니 세액은 0원

당연히 할증도 없다

이렇게 최대 3.2억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증여 시기도 혼인신고 전 후 2년 내에 선택할 수 있으니

똑똑하게 절세해보자

구분공제 항목공제 한도 (10년 합산 기준)
① 기본공제 직계존속(부모 등)이 자녀에게 증여 시5,000만 원
② 혼인·출산 추가공제결혼 또는 출산·입양을 이유로 증여받은 경우1억 원 한도 추가 가능
③ 배우자 이외 인척(며느리·사위)직계존속이 며느리·사위에게 증여 시1,000만 원

친구들아 결혼 축하해~

AST스페이스모바일(ASTS)에 대해 알아보자

스마트폰과 위성을 바로 연결하려는 기업이 있다

지상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이 기업은

AST 스페이스모바일 (ASTS)다

(내가 물려서 공부하려고 포스팅한다)

1. 개요

ASTS는 2017년 (전 AST & Science LLC)설립된 회사로 텍사스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다

통신사(MNO)에 위성망을 도매로 제공하는 B2B형 네트워크 사업자 모델을 사업 모델로 한다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AT&T·Vodafone·Verizon·stc Group 등 주요 통신사들과 제휴하여

통신사의 기존 고객이 스마트폰 그대로 위성 신호를 이용하도록 하는 구조

2. 재무현황

재무현황은 사실 아직 의미가 없다

아직 꿈을 파는 기업이기 때문에 매출이 잡힐리 없고

영업손실도 당연히 발생하는 부분

중요한건 현금 보유량과 미래다

구분2024년 합계 ($)2025년 1분기 ($)2025년 2분기 ($)
매출 4,418,000718,0001,156,000
순이익 -298,130,000-45,700,000-99,390,000

위성 설계·제작·발사 등 초기 CAPEX와 R&D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초기 성장기업의 재무 구조가 보인다

25년 3분기 발표자료와 SEC 공시 기준으로

ASTS의 현금 보유량은 다음과 같다

항목금액(USD)근거 출처
현금 및 현금성자산 $567 million2025년 6월 30일 기준, Form 10-Q
전환사채 발행 규모 $1.0 billionSEC Form 424B5 (2025-10-21)
전환 후 현금 보유액$1.4 ~ 1.5 billionFintel / Business Wire IR 자료 및 424B5 공시
부채 만기 (Maturity)2036년SEC Form 424B5 명시
전환가격 주당 약 $96SEC 424B5 Term Summary 항목

https://fintel.io/doc/sec-ast-spacemobile-inc-1780312-424b5-2025-october-21-20382-5026

AST SpaceMobile은 2025년 10월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약 10억 달러의 추가 현금을 확보핶다

발행 전 2025년 6월말 기준 보유 현금 약 5.67억 달러였고

이번 발행 자금 유입으로 총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4~15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향후 1~2년 위성 발사 여력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왜 난 물렸지)

3. 전환사채, 유상증자

앞서 말했듯 ASTS는 총 1 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실제 규모는 1.0 B USD, 만기 2036 년, 사모 형태 Private Offering)

전환가는 96.3 달러로 꽤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이자율은 2.5~3% 선이다 (세부 조항 SEC 424B5 본문 참조)

자금의 용도는 역시 BlueBird위성 생산·발사 및 운영 CAPEX

사진 누르면 SEC 본문으로 넘어가진다

전환사채가 궁금하면 convertible 컨트롤 F하면 나온다

구분내용
발행일2025년 10월 21일
발행형태Convertible Senior Notes due 2036
규모총 1.0 billion USD
이자율(Coupon)2.5–3.0 % (기존 대비 하락)
전환가격(Conversion Price)약 $96.30 – 당시 주가 대비 약 +22 % 프리미엄
만기(Maturity)2036년
목적기존 2024년 만기 CB 상환 + 추가 운영자금 확보
발행 후 현금 보유액약 $1.4 ~ $1.5 billion (프로포마 기준)
공시 근거SEC Form 424B5 (2025-10-21) 및 Business Wire IR 공지

동시에 ATM 유상증자도 진행이 되었는데

(계약은 10월 7일, 총 8억 달러 한도의 ATM계약 체결)

“As of October 20, 2025, we have sold approximately 3.2 million shares … for aggregate net proceeds of $277.4 million.”

10월 20일 기준 총 320만 주를 발행해 약 2억 7,740만 달러를 조달

“we have agreed with the initial purchasers in the Concurrent Offering …”

여기서 “Concurrent Offering” 은 10월 21일 발행된 전환사채(1 B USD) 를 의미인데,

즉, CB 발행과 동시에 ATM 판매를 잠시 중단(락업) 하겠다는 조항이다

정리하자면

AST SpaceMobile은 2025년 10월 한 달 사이에

  • ① ATM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 억 달러 한도 2억 7,740만 달러를 조달하여 기존 부채를 상환하면서
  • 전환사채 1 B USD 발행 (만기 2036, 이자 2.5 ~ 3 %)


“부채 재조정 + 자본 확충 + 현금 유동성 강화” 를 동시에 달성한 셈

이자율도 내리고 만기도 늘리고

잘 한 것 같은데 주가가 빠져서 슬프다

아무튼 한 줄 요약 하자면, 위성 쏠 돈 똑똑하게 빌렸다

4. 계약 현황

생각보다 많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제휴 / 계약 파트너주요 내용
AT&T미국 전역 위성 직접연결 테스트 진행
Vodafone세계 최초 위성 영상통화 성공 (2024)
Verizon북미 지역 망 테스트 계획
Rakuten Mobile일본·아시아 협력 논의
MTN Group아프리카 지역 통신 망 확장
stc Group (사우디)10 년 상업 계약 (2025 년 10 월)선지급 $175 M 보장

가장 최근에 가장 크게 체결된 계약이

사우디의 STC 그룹이다

계약 뜬 날 기분좋게 잠들었다가

아침에 기분 나쁘게 눈 뜬 기억이 아직도 난다

이 계약에서 가장 크게 주목해야할 점은 선지급금 $175 million

확실히 중동부자는 통이 크다

또, 꿈팔이 기업이 아닌

기술상용화 가능성 및 역량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계약이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아직 계약만 체결한 것이지 지급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계약의 subsequent implementation milestones (후속 이행 조건) 달성 시 지급이다

이행조건은 사우디 내 인프라 구축이나 서비스 개시 쯤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그래도 10년짜리 장기 매출처가 생긴 것이니 대형 호재가 맞다

이제 그만 100$로 복귀해주면 좋겠다

5. 기술적 핵심 — BlueWalker → BlueBird

ASTS의 위성은 저궤도 위성으로

마트폰 직접 연결(Direct-to-Device)를 특징으로 한다

BlueWalker 3는 성공했고 → BlueBird 상용 위성 발사 단계가 남았다

기존 Starlink 처럼 별도 단말이 필요하지 않아,

통신사 망 통합 및 대중화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LEO 기술로 평가된다고 한다

1) BlueWalker3

AST SpaceMobile의 기술 검증용(Prototype) 위성으로

2022년 9월 10일 SpaceX Falcon 9 로켓으로 발사에 성공했다

693 sq ft (약 64.4 ㎡)의 초대형 위성 안테나로 세계 최대급 통신용 위성 배열 중 하나이다

일반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되는 D 2 D 통신 시험용이고

2023년 AT&T, Vodafone, Rakuten, Nokia 등과 함께

지상 통신망과의 직접연결 시험도 성공하고 얼마전 캐나다에서 영상통화까지 성공했다

2) BlueBird

AST SpaceMobile의 상업용 위성으로

BlueWalker 3의 검증 결과를 토대로 실제 서비스 제공용으로 제작되었다

블루버드 1~5는 이미 발사해서 궤도에 올라가 있고

곧 블루버드 6가 12월 초 LVM-3를 통해 발사된다고 한다

연기만 안되면 좋겠다

6. 골든돔 프로젝트

Golden Dome은 미국이 제안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프로젝트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다층(Multi-layer) 방어체계

2025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으며,

최대 17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목적은 탄도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의 위협을 조기 탐지하고

궤도 상(LEO/MEO) 및 지상 기반에서 요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가 지상 발사대 중심이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우주 기반(위성) + 저궤도망(LEO) 중심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AST의 주요 기술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위성과 직접 연결되는(D2D) 네트워크다

이 기술이 골든돔이 요구하는

우주 기반 통신·센싱망 및 저궤도 위성 인프라의 기초 기술 요건과 딱 맞아떨어진다

또 최근에 연방 정부(Federal) 프로그램/국방 통신망 분야 경력을 가진

Alan wolcott을 영입했는데 주요경력은 이렇다고 한다

구분내용
이름Alan “Chip” Wolcott
현 직책Vice President & Chief Engineer, Federal Programs (AST SpaceMobile Inc.)
영입 시점2025년 하반기 (LinkedIn 업데이트 기준 10월)
주요 경력미국 국방 관련 위성통신 프로그램(Federal Programs), 우주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정부 위성 네트워크 설계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
전 소속기관미국 방위·연방계통 (예: US Department of Defense, Space Development Agency, Federal Satellite Communications Programs 경력 보유) 비공식 확인 – LinkedIn 기재 기준
전문분야위성통신 엔지니어링 / 저궤도(LEO) 위성 링크 설계 / 국방 보안 네트워크 통합 / 연방정부 프로그램 관리
주요 역할 (AST 내)연방·국방 계약 수주 및 프로그램 개발 총괄Golden Dome, SDA(우주개발국) 등 정부 프로젝트 연계 전략 기획국방용 위성통신망 기술 표준화 및 보안 체계 설계

골든돔 프로젝트 편입 여부가 이야기 되고 있을 때

연방정부 국방 통신망 및 보안 위성 운용 경험이 있는 인사를 영입한 것

괜히 영입하진 않았겠지 기대해본다

7. 요약

올라가줘!

부족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같이 어깨걸어!

금리인하 수혜주? : 리츠를 주목해보자

2025년도 어느새 2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요즘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금리 인하 여부이다

며칠 전 FOMC에서 금리인하가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파월의 말에

주식시장이 또 한번 요동을 치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도 곧 금리인하를 한다는 것이 대세론인데,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부동산 섹터는 대표적인 수혜 업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오늘은 부동산 리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리츠가 뭔데?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쉽게 말해 부동산을 쪼개서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제도

여러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오피스, 물류센터, 상가, 인프라 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임대료와 이익을 배당 형태로 돌려주는 구조

즉,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그 건물의 일부 지분을 가진 주주로서 임대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간접 부동산 투자인 것이다

리츠 기본 구조

위 사진을 누르면 한국리츠협회로 이동되니

더 자세히 알아보고싶으면 확인해보자

2. 왜 주목하란건데?

리츠는 부동산 투자

우리도 집을 살 때 대출을 일으켜서 구매하듯

리츠 운용사들도 부동산을 매수할 때 많은 대출을 받아서 매수한다

리츠의 주요 비용은 이자비용이다

금리가 오르면 이 이자비용이 올라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반대로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비용이 작아져서 수익성이 올라가는 구조다

아래는 리얼티인컴(O)의 5년간 이자비용 추이인데,

코로나 저금리 정책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

지금(2025년)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보면,

미국 연준(Fed)과 한국은행 모두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즉, 금리 정점 구간을 지나 “피크아웃 국면” 에 접어든 상황인데

이자비용은 줄고, 자산가치는 다시 평가받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이다

구분리츠(REITs) 투자부동산 직접투자
투자금액몇 만 원 단위로 가능수억 원 이상 필요
유동성주식처럼 사고팔기 쉬움매도까지 수개월 소요
운용관리전문가(운용사)가 임차·유지본인이 직접 관리
세금구조배당소득세만 과세 (ETF는 매매차익 비과세)취득세·보유세·양도세 등 중복
분산효과여러 건물·자산에 분산 투자 가능한 건물·지역에 집중 위험
정보공개재무제표·배당정책 등 공시거래 정보 비공개, 비대칭 심함

3. 리츠 장점

우선 리츠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분리츠 ETF부동산 직접투자
투자대상상장 리츠 또는 리츠 ETF (부동산 간접투자)아파트, 오피스텔 등 실물 자산
최소 단위1주 단위 가능 (소액투자 가능)통상 수억 원 단위 필요
유동성매우 높음 (증시 거래 가능)낮음 (매매·임대 절차 필요)
관리 부담없음 (운용사 관리)있음 (세입자 관리, 유지보수 등)
세금 구조배당소득세 15.4%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 복합적

관리의 부담이 없고

세금 측면에서 이득이 있다

자금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내 건물을 사겠지만

아직 자금이 부족하고 부동산 투자가 하고싶을 때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수익률 비교는 어떤 지역에 어떤 건물을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기에 차치하고

세금측면에서 리츠의 강점이 있다

부동산은 취득할 때 취득세, 보유할 때 재산세, 양도할 때 양도세가 발생하게 되는데

정리하자면 이렇다

구분과세대상과세표준세율(본세 기준)비고
취득세상가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 취득 시취득가액 4.0%개인·법인 동일 기본세율(조정지역, 법인, 고가자산 등은 중과 가능)
재산세매년 6월 1일 기준 보유자시가표준액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0.25% ~ 0.5%과세표준 50억 이하 0.25%, 50억 초과 0.5% 수준
양도소득세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 양도 시양도차익 (양도가 – 취득가 – 필요경비)6% ~ 45% (누진세율) 1년 미만: 50%, 2년 미만: 40%, 2년 이상: 6~45% 누진세율 적용

반면 리츠는 매매차익은 비과세 (미국주식의 경우 양도세 20%)

배당은 배당소득세로 14% 과세로 종결된다

취득세나 보유세 등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 되겠다

4.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상장 리츠와 인프라 펀드에 투자해

매월 분배금(월배당) 을 지급하는 인컴형 ETF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단일 리츠가 아니라

국내 리츠·인프라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기초지수로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고배당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기초지수(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 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지수는 국내 상장 리츠·인프라 종목 중

배당수익률 상위 30개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하되

개별 종목 비중은 17% 이하로 제한한다

종목 리벨런싱 주기는 반기 1회 (6월, 12월)

(일평균 거래대금 1억 원 이상, 시총 2000억 이상 종목만 편입된다)

2025년 11월 4일 기준 보유 비중 top 10은 이렇다

순위종목명비중(%)주요 자산 유형
1맥쿼리인프라15.23도로·인프라
2SK리츠12.47오피스·리테일
3KB발해인프라10.77발전·에너지 인프라
4롯데리츠9.47리테일(백화점·마트)
5ESR켄달스퀘어리츠8.93물류센터
6한화리츠6.08오피스·상업시설
7신한알파리츠5.64오피스
8제이알글로벌리츠4.83해외 오피스
9맵스리얼티14.06물류·산업용 부동산
10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62에너지·사회기반시설

보다시피 부동산 뿐만 아니라 인프라 관련 주식들도 편입되어 있다

다른 리츠와 차이점은 실제 부동산을 보유하지 않고

여러 리츠들을 ETF형식으로 투자하고 있는 형태이다

수익률도 꽤 괜찮아 보인다

구분1주1개월3개월6개월1년상장이후
기준가격 총수익 (A+B)하락 -0.06상승 0.60상승 6.60상승 5.46상승 10.51상승 24.68
자본차익 (A)하락 -0.80하락 -0.15상승 4.19상승 0.70상승 2.09하락 -14.87
배당수익 (B)상승 0.74상승 0.75상승 2.41상승 4.76상승 8.42상승 39.55
대표지수 (KOSPI 등)상승 5.89상승 21.41상승 42.38상승 76.81상승 77.50상승 118.19

최근 코스피의 미친 상승으로

성과가 나빠 보이지만

2019년 부터 매 년 7~9% 배당을 주면서

총 투자 수익이 25%정도면 꽤 괜찮은 성과 아닐까

리츠에 관심이 있다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같다

참고

ETF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으로 분류되며

국내 주식에 해당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된다

다만, 배당의 경우

소득세법 제17조 【배당소득】

[①항 5호 국내 또는 국외에서 받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집합투자기구로부터의 이익]에

열거되어 있기에 14%로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5. 리얼티인컴 (O)

리얼티인컴은 1994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월배당 리츠의 대표주다

“The Monthly Dividend Company”를 기업의 철학으로 삼는다

O는 미국 및 유럽 여러 국가에 걸쳐 상업용 부동산(단독 임대형)을 보유하고,

이를 장기 순임대(net lease) 계약으로 운영한다

2025년 3분기 기준 약 15,542개의 자산을 보유중이고

이로 부터 나오는 임대수익은 연간 5.2 억 달러라고 한다

아주 놀라운 기록이 있는데

리얼티인컴은 664 개월 연속 배당 + 30 년 연속 증액을 기록중이다

(25년 3분기 보고서 참고)

당연히 S&P 500 Dividend Aristocrats 지수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연환산 배당액은 25년 10월 기준 $3.23/주로

배당수익률은 약 5~6%

배당 재원은 대부분 임대료 수익과 재계약 인상분에서 나오고

리츠의 기본원칙인 “현금흐름 기반 배당”이 충실히 지켜지는 구조다

코로나 이후 금리상승기에 잠시 하락하긴 했지만

기간을 더 넓게 보면 안정적으로 주가도 우상향 해주면서

매년 배당도 5~7% 지급한다

심지어 30년 연속 배당이 성장까지 한다

왜 대표적인 리츠인지 알 것 같다

리얼티 인컴의 포트폴리오는

생활필수 업종 중심 + 투자등급 임차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테일 비중이 높지만 산업·게이밍·데이터센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내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유럽에서도 식료품 체인 중심의 자산을 늘리며

안정성 + 글로벌 분산”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

투자 부동산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공실율인데

리얼티인컴의 부동산들은 공실율이 1.7% 밖에 되지 않는다

확실히 검증이 끝난 배당귀족주답다

(리얼티인컴 25년 3분기 보고서 첨부해드릴게요~ )

6. 정리

구분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Realty Income (O)
운용사 / 상장국가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 KOSPI)Realty Income Corp. (미국 NYSE)
운용 전략 / 기초지수국내 리츠 + 인프라 혼합형 ETF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 추종글로벌 순임대(Net Lease) 전략 생활필수 업종 중심 직접 보유형 리츠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국내 상장 리츠 + 인프라 펀드 재간접 편입 (맥쿼리·SK·롯데·ESR 등 10여개 주요 종목)보유 부동산 15,500여 개 / 임차인 1,600여 개 미국 82% · 영국 14% · 유럽 4%
주요 자산유형리츠 70% + 인프라 30% (도로·물류·오피스 혼합)리테일 79.8% / 산업 14.7% / 게이밍 3.1% / 기타 2.4%
배당 주기월 분배형 ETF (국내 원화 기준)매월 현금 배당 (30년 연속 증액)
최근 1년 배당수익률약 7 ~ 8 % (월평균 분배율 기준)약 5 ~ 6 % (연환산 $3.23/주)

두 리츠 모두 안정적으로 보인다

요즘 나오는 초고배당들은 안정성과는 거리가 머니 비교 대상이 아니고

적금처럼 안전하고 꾸준하게 모아가는 주식으로 추천할만 하다

리얼티인컴은 664 개월 연속 배당 + 30 년 연속 증액으로

안정성 입증이 끝났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 특이한 구조다

쉽게말해 부동산을 가진 리츠에 투자하는 ETF다

여러 리츠에 분산한 것이니 위험 분산 효과가 있다

한국의 리얼티인컴이 되길 바래본다

리츠는 일반 고배당 주식처럼 옵션매매 등을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부동산 임대수익을 분배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배당주로 묶이지만 성격이 다르다

일드맥스같은 초고위험 상품들은 초과수익을 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

리츠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에 목적이 있다

특히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는 요즘

주가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자

실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인하하자,

미국 리츠 지수(FTSE NAREIT All Equity REITs)는

1년 만에 약 +28% 상승했다

안정적인 배당주를 고민하고 있다면 리츠를 고려해 볼 때이다

커버드콜 배당주 비교 2탄 : QQQI vs JEPQ vs JEPI

최근 고배당 ETF 관심이 커지면서 “커버드콜 전략 ETF” 가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일드맥스 등 초고배당 커버드콜처럼 배당율이 높은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배당 ETF를 소개해보려 한다  

1.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Covered Call)은 기초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즉, 주가가 급등하면 상승 이익은 제한되지만,

그 대신 안정적인 월별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전략을 ETF 형태로 묶은 상품이 QQQI, JEPQ, XYLD 같은 커버드콜 ETF다 

커버드콜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어놓은 글들이 있으니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2. QQQI

QQQI는 NEOS사에서 출시한 액티브 ETF다

세후 효율성을 고려한 높은 월간 소득 + 주가 상승 시 지분가치 상승 참여

운용목표로 한다

1) 전략구조

주식 레그: Nasdaq-100 구성 종목을 보유(시가총액 상위 대형 기술·성장주 중심)

옵션 레그: NDX 지수 콜옵션 매도 + OTM 콜옵션 매수콜 스프레드를 구성

(순크레딧 확보가 목표)

매도 콜 프리미엄으로 월별 현금흐름(분배 재원)을 얻고

매수 콜로 급등 시 손실/리스크를 일부 완충하고

세금 효율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는 구조다

또한, 투자 설명서에

필요 시 세금손실 수확(tax-loss harvesting) 활용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양도세 헷징으로 사용하란 뜻)

2) 보유 종목

엔비디아,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를 고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름부터 QQQI니까)

3) 배당

출시 1주년 기준 분배율은 13.76%

글을 적는 2025년 11월 3일 기준 14.28%을 기록 중이다

매달 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 형태이다

매 달 3~4째 주 수요일이 배당기준일이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QQQI 홈페이지로 이동하니 자세한 일정을 확인해보자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배당기준일 미국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 10월 22일 수요일이 배당기준일이면 ,

한국 시간으로 10월 23일 목요일 아침 8시까지 매수

3) 강점

QQI는 나스닥-100 고변동성 지수를 활용해

꾸준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설계된 ETF다

QQQI는 단순 커버드콜 전략이 아니라

콜 스프레드 구조를 사용해 상승장에서 일정 부분의 업사이드 참여가 가능하다

상장된 24년 2월부터 지금까지 총 10.69%의 주가 상승에

연 12% 수준의 배당을 받은 것이니

성과가 나쁘지 않다

다른 초고배당 커버드콜들의 주가 하락을 보면

배당은 일드맥스 같은 극단적인 커버드콜에 비하면 낮지만

주가가 우상향 해주는 QQQI의 강점이 있는 것 같다

7월쯤에 ULTY 투자 성과를 한번 집계해 본 적이 있는데

24년 11월~ 25년 7월까지 투자 평가손실 + 배당수익이

약 +15~20% 사이였던 것을 보면

안전하게 QQQI를 모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같은 기간 QQQ는 48% 상승했다

역시 불장에서 커버드콜은 성과가 기초자산에 비해 밀리긴 하나보다

이런 포모를 방지하기 위해 QQQ(QLD)랑 QQQI를 반반 사면 더 좋을 것 같다

어느정도 현금흐름과 주가 상승을 모두 노려볼 수 있겠다

QQQI 차트

펀드의 콜옵션 거래는 미국 세법상 Section 1256 계약으로 분류되어

이익이 자동으로 60%는 장기, 40%는 단기 양도소득으로 처리된다

다만 이 부분은 한국 투자자에겐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니 PASS

(아직 한국은 ROC 배당을 과세하므로)

아래 QQQI 투자설명서를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구분내용 요약출처
현금흐름나스닥 변동성 → 월별 옵션 프리미엄 현금화 → 높은 월분배 기대Kiplinger · NEOS Factsheet
세후효율1256 계약 + ROC 구조 → 세후 수익률 극대화NEOS Investments Prospectus
참여도콜 스프레드 → 상승장 일부 참여 여지 유지NEOS Prospectus

3. JEPI, JEPQ

JEPI, JEPQ는 JP Morgan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JEPI는 2020년 5월, JEPQ는 2022년 5월에 각각 출시되었다

저번에 한 번 설명한 적 있으니 간단하게 구조를 알아보자

1) JEPI

JEPI는 S&P 500 대형주 중

저변동성 또는 가치지향 특성을 가진 종목 중심 포트폴리오

+ 콜옵션 매도 전략(over-laid)을 사용한다

월별 인컴을 목표로 설계되었고

주식배당 + 옵션 프리미엄 조합을 통해 수익을 낸다

구성 종목은 다음과 같다

섹터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JEPI는 S&P 500 내 대형주 중심의 ‘저변동성·분산’ 포트폴리오

액티브로 구성한다 (=주식레그)

(지수 완전추종 아님)

또한, 성장·가치·퀄리티 등을 종합해 종목 가중치를 조절한다

지금까지 계속 고변동성 ETF만을 설명했는데

확실히 저변동성을 목표로 운용하니 안정성이 돋보이는 것 같다

5년간 매년 배당을 7~10% 주지만 주가는 안정적인 모습

지수 콜옵션 노출을

ELN(Equity-Linked Notes, 주식연계어음)로 구현하는 구조를 사용

(=옵션레그)

미국 대형주 투자 + 옵션(콜) 매도조합으로 월별 현금 흐름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주식레그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옵션레그의 옵션 매매수익을

우리에게 분배해 주는 것이다

성과도 역시 안정적

항목수치(%)해석
30-day SEC Yield7.17 %최근 30일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 (공식 규정 방식). 실제 분배금과 비슷한 수준.
12-month Rolling Dividend Yield8.35 %최근 12개월 동안 실제 지급된 분배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배당률 — “지난 1년 동안 받은 실제 현금 흐름”에 가깝습니다.
1년 총수익률 (NAV 기준)약 10.6 %2024 10월 ~ 2025 9월 사이 JEPI에 투자한 투자자의 실제 총 수익률(가격상승 + 분배금 포함)
3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약 13.0 %지난 3년간의 연평균 수익률 (2022–2025) —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을 냈다는 의미.
5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약 10.6 %2020년 출시 이후(약 5년) 연 10 %대 수익률 유지, 커버드콜 ETF 중 상위권.
비교 지수 (S&P 500)같은 기간 17.6 % (1년)상승장에서는 지수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편(커버드콜의 “상승 캡” 특성 때문).

2) JEPQ

JEPQ도 JP Morgan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JEPI가 S&P 500을 추종했다면

JEPQ는 나스닥 100을 추종한다

확실히 기술주 중심인 것이 확인되고

섹터도 테크가 거의 절반이다

기초 노출은 Nasdaq‑100 지수 또는 대형 성장주 포트폴리오

(=주식레그)

이런 주식 포트폴리오 위에

콜 옵션 매도(written out-of-the-money call options) 구조를 추가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다 (=옵션레그)

JEPI와 동일하게

주식 보유에서 나오는 배당 + 옵션 매도(프리미엄) 수익을

우리에게 분배해준다

구성 종목에서 느껴지듯

JEPI보다 조금 위험도가 큰 주식이 기초가 되니

배당은 연 약 12%정도

S&P 500보다 나스닥의 변동성이 높으니 주가도 더 많이 상승한 모습이다

항목수치(%)해석
30-Day SEC Yield9.45 %최근 30일 기준, 공식 규정 방식으로 계산된 연환산 배당률 (실제 월배당 수준 반영).
12-Month Rolling Dividend Yield11.27 %최근 12개월간 실제 지급된 분배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배당률 — 실현 인컴에 가까움.
1년 총수익률 (NAV 기준)17.12 %2024.10~2025.9 기준, 분배금 + 가격 상승 포함한 실제 수익률.
3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24.53 %출시(2022년 5월) 이후 강한 나스닥 상승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 기록.
설정 이후(Launch 이후) 평균 연환산약 16.15 %2022년 5월 설정 이후 누적 성과를 연평균으로 환산한 값.
비교지수 (Nasdaq-100)동기간 약 23.9 % (3년)상승장에서 지수보다 약간 낮은 이유: 커버드콜 옵션 매도로 상승 캡 제한.

역시 성과가 꽤 좋다

JEPI와 JEPQ는 고위험 상품이지만

일드맥스같은 초고배당 상품에 비하면

안전하게 느껴진다

배당율이 낮다고 생각들겠지만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 실제 성과는 일드맥스보다 좋을 때도 많다

JEPI와 JEPQ 투자설명서도 첨부한다

4. 요약

구분이름운용사전략 구조
QQQINEOS Nasdaq-100 High Income ETFNEOS Investments콜옵션 스프레드형 커버드콜(콜 매도 + OTM 콜 매수)
JEPQ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JPMorgan AM나스닥-100 지수 커버드콜(콜옵션 매도)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JPMorgan AMS&P 500 기반 커버드콜(ELN 구조 활용)
구분주요 수익원최근 1년 분배율보수(%)투자 성격 요약
QQQI옵션 프리미엄 + 세금효율(ROC)약 13 ~ 14 %0.68고배당·고변동성 세금효율형
JEPQ옵션 프리미엄 + 주식배당약 10 ~ 11 %0.35성장 + 인컴 균형형
JEPI주식배당 + 옵션(ELN) 프리미엄약 8 ~ 9 %0.35안정형 월인컴 ETF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으면서

어느정도 현금흐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5. 같이 보면 글

커버드콜 배당주 비교: JEPI VS 일드맥스 VS 렉스셰어 VS 그래닛셰어즈

 요즘 배당주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이전 포스팅들에서 일드맥스를 주로 다루었는데,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비슷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배당주들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1. JEPQ, JEPI

JEPQ, JEPI는 정말 유명한 JP Morgan이 운용하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상품 중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 받으며

사실 이미 모든 검증이 끝났다고 봐도 되는 대표적인 상품들이다

구분JEPIJEPQ
기초지수S&P 500Nasdaq 100
포트폴리오 성격가치주·배당주 중심성장주·기술주 중심
변동성낮음높음
평균 배당률(분배율)약 7~9%약 9~12%
지수 상승시 수익률제한적JEPI보다 높음(기술주 상승 반영)
지수 하락시 방어력강함상대적으로 약함
추천 투자자안정적인 인컴 추구형인컴 + 성장성 모두 노리는 적극형

둘 다 분배율은 최근 나오는 초고배당 상품에 비하면

10% 수준으로 낮지만(?)

꾸준히 주가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까지도 보이고 있다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JEPQ와 JEPI의 모든 기간 주가 차트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아닐까

2. Yieldmax (일드맥스)

jepi나 jepq 정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고배당주는

단연 일드맥스 상품들 같다

콜옵션을 팔아 얻는 프리미엄(옵션료)을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상승 가능성을 일부 포기하고

그 대가로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구조

최근 일드맥스의 대부분의 상품이 월배당 -> 주배당으로 전환되었다

기존의 주배당 상품이 ulty같은 ETF의 ETF 형태 였다면

이제는 cony, tsly, nvdy 같은 개별주식 커버드콜도

매주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진 느낌이다

티커기초자산분배주기최근 배당률(연환산 추정)주요 특징
TSLYTesla약 60~100%테슬라 변동성에 직접 노출, 가장 대표적인 고배당 상품
MSTY스트레티지약 70~120%비트코인과 동행,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 민감
ULTY분산형약 80~100%여러 종목 분산, 변동성 완화, 주간 분배 중심

보다시피 정말 높은 분배율을 토대로

빠르게 원금 회수를 하고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자산 증식을 노리거나

생활비에 보태는 등 다양한 활용법이 있겠다

특징요약

  • 장점: 옵션 프리미엄 극대화, 초고배당 실현 가능
  • 단점: 단일주 리스크, 상승 회복력 제한
  • 요약:커버드콜 고배당의 원조이자, 변동성에 베팅하는 인컴 전략

일드맥스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들에 자세히 적어 두었으니

오늘은 조금 다른 상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3. REX Shares (렉스셰어즈)

REX Shares는

‘대안 전략(Alternative-strategy) ETF/ETN’에 강한 자산운용사다

특히 옵션을 통해 인컴을 만드는 ETF 전략을 최근에 강화했

커버드콜 (Covered Call) 전략이나 ‘일부 커버드콜 + 주가 노출’ 구조를 사용한다

배당 전략 핵심은

기초주식 또는 지수에 노출시키면서

커버드콜 전략 실행 → 프리미엄 수익을 인컴으로 지급한다

여기까지는 일드맥스와 동일한데

레버리지 또는 비율 노출이 포함되면서

차별점이 생겼다

https://www.rexshares.com/rex-growth-and-income-etfs/?utm_source=chatgpt.com

즉, 포트폴리오 절반은

순수한 상승 참여(1.05~1.50배 레버리지 노출)성장성을 키우고

나머지 절반은 커버드콜 매도 전략으로 주간(Weekly)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목표 레버리지 비율은 1.25배

요약하자면면

1.절반 포트폴리오는 무제한 상승참여(Uncapped Upside)
→ 포트폴리오의 50%는 옵션을 걸지 않고 순수 주식 노출 상태로 두어
상승 시 수익을 그대로 반영한다.

2. 나머지 절반은 커버드콜을 통한 주간 수익(Weekly Income)
→ 남은 50%는 콜옵션을 매도해 매주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다

3.성장(Growth)과 인컴(Income)을 모두 잡는 설계
→ 절반은 성장, 절반은 안정적 인컴.
→ 상승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현금흐름도 노리는 하이브리드 구조

일드맥스의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던 문제를

레버리지를 활용해

어느정도 해결하는 모습이다

다만 하락장에서 조금 더 위험해 보인다

실제론 어땠을까?

상승장에서 확실히 주가 상승을 잘 따라가는 모습이다

코인베이스를 기초로 하는 상품끼리 비교해보았다

구분6월12일7월18일상승폭($)상승률(%)
COII23.3734.82+11.45+49.0%
CONY7.6910.32+2.63+34.2%
상승장에서 주가 흐름

의외로 하락장에서도 비슷하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구분7월18일8월5하락폭($)하락률(%)
COII34.8222.95-11.87-34.1%
CONY10.326.98-3.34-32.4%
하락장에서 주가 흐름

레버리지 노출을 1.05~1.5배 사이에서 조정한다고 했는데

하락장에서는 레버리지 비율을 확 낮추는 모양이다

아직 검증기간이 짧아서 결론낼 수 없지만

이정도 퍼포먼스를 유지해준다면 일드맥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아직 배당이 들쭉날쭉 하는 모습을 보여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GraniteShares (그래니트셰어즈)

GraniteShares의 YieldBOOST™ 시리즈는

커버드콜 + 풋/콜 스프레드 + 레버리지 구조

기존 커버드콜보다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쓴다

즉, 기초자산의 방향성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활용해

주간 초고배당을 노리는 하이브리드 구조

티커기초자산분배주기최근 배당률(연환산 추정)주요 특징
TSYY테슬라주(Weekly)약 130~170%테슬라 기반 초공격형, TSLY보다 더 높은 레버리지 노출
NVYY엔비디아
약 80~100%엔비디아 기반 옵션 인컴, AI 모멘텀 반영
COYY코인베이약 40~60%지수형 인컴 ETF, 상대적으로 안정적
https://graniteshares.com/institutional/us/en-us/etfs/coyy/

마찬가지로 코인베이스를 기초로 하는 상품으로 설명하자면

COIN(코인베이스) 주식의 2배 레버리지 성과를 추종하는 ETF

옵션 매도 전략을 결합하여

두 배(200%) 수준의 옵션 인컴을 창출하려는 ETF

구성 요소설명
기초자산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 COIN)
운용 전략레버리지 ETF(2x Long COIN Daily ETF)에 대해 풋옵션(Put Options) 매도
1차 목표옵션 매도로 발생한 인컴을 2배(200%) 수준으로 극대화
2차 목표기초 레버리지 ETF의 상승분에도 일정 부분 노출 (단, 상승에 캡 존재)
리스크 관리필요 시 하방 보호(Put Protection) 도입 가능 — 인컴은 줄지만 손실 완화 효과

렉스셰어즈가 절반을 1.05~1.5배 레버리지로 노출시킨다면

그래니트셰어즈는 화끈하게

100%를 2배로 노출시킨다

따라서 인컴(배당)은 높지만 리스크도 두 배로 커진 구조

확실히 배당이 크긴 하다

거의 매주 3% 정도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연 150% 이상 배당을 지급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8월에 상장한 후

주가는 약 39% 하락하였지만

지금까지 받은 배당을 모두 더하면 8.82달러..

현재까지는 무승부다

2배 레버리지 노출이긴 하지만

2배 레버리지 ETF를 기초로 한 옵션매도형 인컴 ETF

쉽게 말해 커버드콜 구조를 갖기 때문에 상승이 막히는 것이다

(렉스셰어즈는 절반만 커버드콜, 나머지 절반은 일반 주식 구조임)

상황일반 2x 레버리지 ETFCOYY
상승장COIN이 +20%면 → ETF는 +40%옵션 매도로 인해 수익 상한(캡) 발생 → +20~25% 수준에 그침
횡보장변화 없음옵션 프리미엄 수익 확보 → 배당으로 이익 가능
하락장COIN이 -20%면 → ETF는 -40%프리미엄이 방어 일부 가능, 하지만 손실 여전

대신 배당이 확실히 높으니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5. 결론

적당한 배당을 받으면 주가도 하락하지 않는

(적어도 횡보는 해주는)

그런 안정성을 원한다면

JEPI, JEPQ, QYLD 같은 상품을 추천한다

월 1%는 배당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매주 1% 정도 나오는 일드맥스를 사보자

대신 어느정도 주가가 녹는 구조를 이해한 뒤에 매수하자

좀 더 화끈하게 배당을 받고싶다면

그레닛셰어즈를 선택해보자

매주 3%라는 어마어마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주가도 녹겠지만 배당으로 꽤 커버가 되는 모양새다

일드맥스랑 그래니트셰어즈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렉스셰어즈를 선택하자

그냥 적당히 반반 섞인 느낌이다

커버드콜은 배당성장주가 될 수 없다

성장 대신 높은 현금흐름을 통해

다른 선택이 가능하게 해주는 상품 정도로 이해하자

6. 함께 보면 좋은 글

커버드콜 고배당 유지가 가능할까? (Feat. 일드맥스 2025)

월배당/주배당 ETF, 고배당 커버드콜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YieldMax(일드맥스) 시리즈는

테슬라, 스트래티지 같은
고변동성 개별주식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상품이 계속 하락하면 병합되거나 상폐될 수도 있을까?”
“배당이 계속 줄면 위험한 것 아닌가?”

같은 걱정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오늘은 일드맥스의 구조, 배당 메커니즘 리스크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기본 개념

일드맥스는 이름처럼

“수익률을 최대화 (Maximize Yield)”를 목표로 한다

개별 주식에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적용하여

→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판매해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 구조

(일드맥스는 실제로 기초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 -> 옵션으로 보유한 효과를 낼 뿐)

원래는 이런 개별주 커버드콜이 sec 규제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Rule 6c-1118f-4 완화로 이런 개별 종목 커버드콜 ETF가 가능해졌다

2. 주가가 하락하다 상폐되진 않을까?

일드맥스는 지금까지 총 58개의 ETF를 출시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상장폐지된 사례는 없다

출처 : https://yieldmaxetfs.com/our-etfs/

다만 TSLY에서 액면병합이 된 사례가 한 번 있다

당시 TSLY 주주들의 원성이 높았다고

그래서 최근 일드맥스 관련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6UR2bXPRV9U&t=15s

사실 상장폐지 자체는 배제하고 투자해도 될 것 같다

인기가 아예 없어서 거래량이 정말 거의 안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주가가 하락한다고 상장 폐지가 되지는 않으니까

ETF는 주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운용자산(AUM)전략 지속성에 의해 유지된다
운용사가 전략을 바꾸거나,

자산이 축소된다면 병합될 수는 있지만

단지 주가가 하락한다고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ETF가 폐쇄되는 가장 큰 이유는
AUM(운용자산 규모)이 너무 작아 투자자 관심이 사라질 때

  • 자금이 빠져나가고
  • 거래량이 거의 없고
  • 유지비용이 커지면

“이 펀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청산(종료)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만약 ETF가 청산된다고 하여도

청산당시 내 돈은 당연히 돌려받는다

즉, ETF가 문을 닫아도 주가가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운용사가 보유 중인 자산(주식 등)을 팔고 NAV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3. 액면병합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지만 사실 액면병합 자체는

투자자 입장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단지 내 보유 주식 수가 줄고 주당 가격이 합쳐지는 것 뿐이다

(보통 미국 거래소는 일정 금액 이하로 주가가 떨어지면 액면 병합을 요구한다)

물론 액면 병합이 되기까지 내려온 주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참 슬픈 일이긴 하지만

4. 주식 발행으로 주가가 희석?

ETF는 일반 주식처럼 보이지만 주식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ETF는 추가 발행이 주가 희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

새로운 투자자가 들어오면 그만큼 자금이 ETF로 유입되고

ETF는 동일한 가치만큼 자산을 매수하는 구조이다

즉, 지분이 줄거나 희석되는 구조가 아닌 것이다

5. 그럼 왜 배당이 줄어들까?

보통 이런 고배당 상품의 배당은 고정 배당이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 수입을 분배하는 것이다

이런 프리미엄은 시장의 변동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요인설명배당에 미치는 영향
변동성 상승옵션가격 ↑배당(분배금) ↑
변동성 하락옵션가격 ↓배당(분배금) ↓
실적 시즌불확실성 ↑일시적 배당 ↑ 가능

일드맥스는 인터뷰에서 Active한 운용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맞춰 옵션의 행사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 변동성이 낮을 때 → 공격적으로 (주가에 가까운 행사가격으로 콜 매도)
    • 변동성이 높을 때 → 보수적으로 (멀리 떨어진 행사가격으로 매도)

또한
ETF의 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하면 순자산(NAV)도 함께 줄기 때문에
같은 ‘배당률(%)’이라도 실제 받는 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결국 커버드콜의 배당은 시장 상황에 의해 달라지는 구조인 것이다

사실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상장폐지, 병합, 배당이 끊기는 경우는

기초자산의 문제일 확률이 크다

팔란티어처럼 기초자산이 우상향하는 경우

PLTY도 약상승하게 된다

(커버드콜 구조상 상승분은 당연히 전부 따라가지 못한다)

테슬라는 올해 초 큰 하락을 겪었는데

같은 기간 TSLY도 하락을 겪었고

테슬라 본주가 상승하였지만 커버드콜 특성상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해

TSLY는 옆으로 기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기초자산이 한번 폭락을 겪으면

커버드콜도 같이 하락하게 되고

기초자산이 회복하더라도

커버드콜은 상승 참여가 제한되어 회복이 제한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분배율 자체는 유지가 되더라도

분배 금액 자체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고배당 커버드콜은 기본적으로 위험도가 매우매우 큰 상품이다

특히 단일 종목 기반의 커버드콜 ETF
그 종목 자체의 변동성(=체계적 위험)까지 모두 떠안게 된다

기초자산이 우상향 할 것이라는 큰 믿음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YMAX, YMAG, ULTY 같은 분산형 상품을 선택할 것 같다

적어도 비체계적 위험 (개별종목 리스크)는 줄이는 것이

지속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6. 마무리

커버드콜은 일반 배당주와 다르다

50~100%의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 상승까지 가능한 상품이 있을리가..

기초자산보다는 하락의 폭이 적으니 (배당을 받기도 하고, 보호풋 적용도 되니)

하락장을 견디는 용도라던지,

양도세 헷징을 위해서

혹은 주가하락은 견디면서 높은 배당율로 수익을 실현한다던지

꽤 활용할 방법이 많다

매도가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데

최저점에 매수해서 꼭대기에 매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내가 생각하는 커버드콜 고배당의 가장 큰 장점은

배당으로 강제 수익 실현을 해준다는 것

강제 실현된 배당 수익을 다른 지수나 개별주에 투자하자

백테스팅 해보면 생각보다 성적이 괜찮다

곧 친구와 함께 만들고있는 백테스팅 툴이 완성되는데

배당 재투자까지 반영되니 완성되면 링크를 추가할 예정이다

결론 1 : 고위험 상품인 것을 인지하고 최대한 분산하자

결론 2 : 펀드매니저들아 잘 좀 하자


7. 함께 보면 좋은 글

커버드콜 투자 폰지사기일까? (Feat. 투자방법 추천)

커버드콜 구조에 대한 글

저번 포스팅에서 커버드콜, 특히 일드맥스 ULTY의 구조에 대해 알아 보았다

생각보다 조회수가 잘 나와서

조금 더 자세하게 포스팅을 추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주가가 꾸준히 우하향하는 것을 보고

일드맥스 같은 초고배당 커버드콜은

폰지사기가 아니냐,

원금회수는 꿈같은 이야기라며 비판한다

오늘은 고배당 커버드콜이 폰지사기인지

원금회수가 정말 불가능한지

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알아 보자

1. 정말 원금 회수 가능할까?

많은 일드맥스 투자자들의 꿈은

배당으로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투자금액을 평생 달러 자판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론상 배당율이

적게는 50% 높게는 100%가

넘는 종목도 있으니

사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참고 : https://yieldmaxetfs.com/our-etfs/ulty/

ULTY는 연 분배율이

무려 90%다
주가 하락분을 원금 회수에 포함한다면

실제로는 1년 보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출처 :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31516051/articles/1841?fromList=true&menuId=25&tab=notice&tc=cafe_article_list_notice

실제로 초기 투자자 중

원금을 모두 회수했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내가 직접 투자해본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연 환산 Total Return은 20~30% 사이

이 수치는 올해 4월

트럼프 관세 이슈로 주가가 많이 빠졌었는데

이런 주가하락까지 반영한 결과다

90%가 넘는 수익은 당연히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꽤 만족스러운 투자였다

물론 주가 하락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1년~ 1년반 정도만에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시장이 좋을 때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훨씬 단축될 수 있을 것이다

2. 지수투자가 낫지 않나요?

커버드콜 투자보다는

다른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 크지 않냐는 비판이 많다

(사실 맞는 말 같기도)

그런데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이나

기간별, 재투자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

엑셀로 비교한 수익률 그래프

상승장의 초입에 매수한 것을 기준으로

ULTY, QQQ, QLD의 수익률은

  1. QLD
  2. ULTY + 배당으로 QLD매수
  3. ULTY + ULTY 재매수
  4. QQQ

순서로 백테스팅 결과가 나왔다

반면 하락장에선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위 그래프의 하락부분)

QLD가 2배 레버지리 상품이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프는 추세만 확인하시길)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단순 나스닥 지수 투자보다는

좋은 성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3.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배당을 묵혀두는 것은 가장 하책이다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매주 현금흐름이 나오면

커버드콜 상품에 재투자 하는 것보다는

다른 기술주나 나스닥 지수에

재투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다

물론 해당 배당 종목을 다시 매수하거나

다른 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 복리 효과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재투자해서 복리 효과를 가져가야 한다는 것

계속 ULTY 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최대한 비체계적 위험을 줄인

포트폴리오 형태가

개별 종목의 체계적 위험을

부담하는 형태보다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배당으로 인한 배당락 + 커버드콜 구조로 인한 상승분 제한이라는 리스크에

개별주의 체계적 위험까지 노출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조금 부담스럽다

물론 개별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msty tsly cony같은 개별주 커버드콜이 성적은

더 잘 나오는 경우가 보이는 것 같다

4. 세금 걱정

외국 배당이지만 국내 증권사를 통해 투자하면 조건부 종합 과세 대상이다

이 경우 모든 이자, 배당이 연 2천만원

초과하면 종합소득세로 묶여서 과세된다

웬만한 직장인들은 종합소득세율이

금융소득 원천징수 세율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배당을 2천만원 이하

맞추는 것이 편하다

특히 내 연봉이 8800만원 이상이라면

종합과세 전환 시 세율이 꽤 오르기 때문에

더더욱 2천만원 이하로 세팅하는게 좋다

뭎론 종합과세되면

그동안 원천징수된 세금은 환급이 되고

원천징수된 세금과 종합과세 세금 차이

추가로 과세되는 것으로 보면 되기에

그렇게까지 큰 세금폭탄은 아니다

(더 벌고 더 내는 것일 뿐 )

가족간 증여로 계좌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5. 결론

커버드콜 구조를 이해했다면

주가가 하락한다고 우울해하면 안된다

구조적으로 주가는 녹을 수 밖에 없다

대신 높은 배당으로 원금을 최대한 빨리 회수하고

회수한 원금 + 계속 발생하는 배당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배당을 2천만원 이하로 세팅하고

매주 나오는 배당으로 나스닥, SNP 등에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꽤 괜찮은 투자같다

특히 다른 종목에서 매매차익이 생길 때

커버드콜을 매도 후 재매수하면

양도세도 줄일 수 있으니

포트폴리오에 일정 부분은 커버드콜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

잘 활용한다면 꽤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으니

각자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커버드콜은 폰지사기라고 조롱해도

한 귀로 듣고 흘리도록 하자

커버드콜이 뭔지 물어보면 사실 다들 잘 모른다

비난하는 사람들은 보통

차트만 보고 원금이 다 녹는데 투자하면 바보 아니냐는 논리인데

차트에는 배당 받은 것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지속적인 현금흐름, 양도세 헷징 등 활용법이 다양하니 현명하게 잘 활용하면 된다

사실 그냥 배당 받아서

먹고싶은 거 먹고, 하고싶은 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결론 : 폰지사기 아님

혹시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 렉스셰어즈 상품이랑 비교, 관련 세법

다음 포스팅 적을 때 참고해서

답변 드릴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 함께 보면 좋은 글

가족 간 주식 증여로 증여세 및 양도세 절세하는 방법 총 정리 (2025년)

요즘 재테크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가족 간 주식 증여를 통해 절세하는 방법과

주의하셔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해외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증여를 통해 양도세를 절세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1. 가족 간 주식 증여 비과세 한도

증여는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증여하는지에 따라

세금이 발생할 수도,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분증여받는 사람증여세 비과세 한도 (증여재산공제액)비고
배우자배우자6억 원혼인관계 유지 중인 배우자에게 증여 시
직계비속 (성년)자녀, 손자녀 등 (만 19세 이상)5천만 원성년 자녀 포함
직계비속 (미성년)자녀, 손자녀 등 (만 19세 미만)2천만 원미성년 자녀 포함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5천만 원증여받는 자가 성년일 경우
기타 친족형제자매, 사촌 등1천만 원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타인가족 외의 자친족 외의 제3자

📝 참고: 증여세 비과세 한도는 10년간 합산 금액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상증세법 §53)

이 때 10년의 산정 기준은 증여를 받은 때부터 10년입니다

(1살~10살, 11살~20살이 아닙니다!)

2. 왜 주식으로 증여를 할까?

주식은 시가를 기준으로 과세되기 때문에 주가가 낮을 때 미리미리 증여를 한다면

미래에 상속 혹은 증여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게 됩니다

(물론 주가가 우상향 한다는 가정에)

주가가 낮을 때 미리 증여를 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과세표준으로

증여세를 계산할 수 있게 되고

추가 상승하는 부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절세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1) 국내 주식 시가 산정방법

상증세법 §60, 시행령 §49 기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은

증여일 전후 2개월(총 4개월) 간의 거래소 종가 평균가액을 시가로 합니다

예시: 2025.1.10 증여 시 → 2024.11.10 ~ 2025.3.10 종가 평균

비상장주식의 경우 보통 거래가격이 확인되기 어려우므로

세법상 보충적 평가방법을 사용하여 평가합니다

2) 해외 주식 시가 산정방법

기본적으로 해외 상장주식의 시가 산정 방법은 국내 주식과 동일합니다

다만 해외 ETF의 경우 증여일 전일의 종가를 사용합니다

(환율 : 증여일 기준의 매매기준율(서울외국환중개 고시)을 적용)

3) 양도세 절세 가능

자녀나 배우자에게 주식을 증여할 경우

증여일의 시가를 주식의 취득가로 보게 되므로 양도세 절세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억에 매수한 테슬라 주식이 폭등하여 6억이 되었다고 가정을 하고

이를 그대로 양도하게 되면 약 1억의 양도세가 발생하지만

배우자에게 증여 후 바로 양도를 하게 되면

증여세도 비과세 한도 내이기 때문에 비과세, 양도세도 0원으로 절세가 가능한 것이죠

구분① 직접 양도 시② 배우자에게 증여 후 양도 시
① 매입가액1억 원1억 원 (증여자 취득가)
② 증여 여부없음배우자에게 6억 원 시가로 증여
③ 증여세비과세 (배우자 공제 6억 원 한도 내)
④ 양도 시점본인이 직접 6억 원에 매도배우자가 6억 원에 매도
⑤ 취득가액(양도세 계산용)1억 원6억 원 (증여 당시 시가)
⑥ 양도가액6억 원6억 원
⑦ 양도차익6억 – 1억 = 5억 원6억 – 6억 = 0원
⑧ 양도소득세(약 20%)약 1억 원 부담0원 (양도차익 없음)
⑨ 결과 요약세금 약 1억 원 발생증여세도 0원, 양도세도 0원 — 절세 효과 극대화

2025년부터 매우 중요한 개정이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주식을 증여 후 1년 내에 매도하게 된다면

소득세법 제97조의 2 【양도소득의 필요경비 계산 특례]

통칭 양도소득세 이월과세에 해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분내용
적용 요건증여받은 자산을 증여일로부터 1년 이내 양도한 경우
적용 자산부동산, 주식 등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자산
적용 방식증여받은 사람의 취득가액을 증여 당시 시가 →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변경
법적 근거「소득세법」 제97조의2 제1항 제1호

따라서 증여 당시의 취득가액을 인정받기 위해선

증여 후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녀의 자금출처 마련

증여로 형성된 자금은 자녀가 주택 등 자산을 구입할 때 자금출처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합법적으로 증여받은 자산의 운용 결과(예: 주식 매도대금)

자녀의 고유 자금으로 보기 때문에, 세무상으로도 투명한 자금출처 증빙 수단이 됩니다.

5) 번복이 가능?

만약 2025년 10월 15일 주식을 증여했는데

갑자기 다음 날부터 주식 시장이 폭락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증여를 취소하시고 주가가 하락하길 기다린 뒤 다시 증여하시면 됩니다

6) 주의점

1) 동일인 10년간 합산

해당 증여일 전 10년 이내에 동일인으로부터 받은 증여재산가액의 합계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그 가액을 증여세 과세가액에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동일인에는 증여자가 직계존속인 경우에는 그 직계존속의 배우자를 포함)

2) 세대생략 증여 할증

수증자가 증여자의 자녀가 아닌 직계비속인 경우에는 증여세를 할증하여 계산합니다

쉽게 말해 아버지가 살아 계신데,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바로 증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30~40%가 가산되니 주의 하셔야해요

출처 : https://www.nts.go.kr/nts/cm/cntnts/cntntsView.do?mi=6533&cntntsId=7960

해외주식 양도세 완벽 가이드 (2025년ver)

요즘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이 크게 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익이 났는데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국내주식은 우리나라 소득세법상 비과세 대상이지만,

해외주식은 과세대상이기 때문에 세금을 직접 계산하고 5월에 신고해야 합니다.

즉,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신고 누락 → 가산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해외주식 양도세란?

해외주식 양도세의 기본 개념

해외주식 양도세는 해외 상장주식을 팔아서 생긴 이익(양도차익) 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양도’는 주식을 실제로 팔아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을 말하고,

소득세법 제94조에 따라 거주자가 해외에서 주식을 팔아 이익을 얻으면 과세됩니다

제94조 【양도소득의 범위】
① 양도소득은 해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다음 각 호의 소득으로 한다.
3.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주식등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다. 외국법인이 발행하였거나 외국에 있는 시장에 상장된 주식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2. 국내주식과 차이점

이 때 국내 상장주식의 경우 다음의 경우를 제외하면 과세되지 않습니다

  1. 대주주 (지분 1% 이상을 소유한 경우) 이거나
  2. 장외거래를 하는 경우 (비상장주식 등)
구분국내주식해외주식
세금 부과 방식증권사 원천징수투자자 자진신고
과세 기준대부분 비과세 (상장주식)양도차익 과세
세율0% 22% (지방소득세 포함)
신고 시기없음 (자동처리)매년 5월, 자진신고
공제비과세 기본공제 250만 원

결론적으로, 해외주식은 본인이 신고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양도세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다음의 가산세가 부과되니 꼭 제대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신고불성실가산세(적게 신고할 경우 10%, 무신고 20%), 납부불성실가산세(연 약 10%)

3. 과세 시점: 언제 과세가 발생할까?

세법상 양도일은 ‘결제일’ 입니다. (매도일이 아닙니다! )

소득세법 제98조 【양도 또는 취득의 시기】
자산의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그 취득시기 및 양도시기는 대금을 청산한 날이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자산의 대금을 청산한 날로 한다.

미국처럼 결제일이 T+2라면,

매도일 + 2일 뒤가 결제일이되고, 이 결제일이 2025년 1/1~12/31 사이에 있다면

2025년 귀속 양도세로 부과가 되는 것입니다. (신고는 26년 5월)

예시로,

  • 2025년 12월 30일 테슬라 주식을 매도 체결하고
  • 2026년 1월 2일 결제된다면, 과세 시점은 2026년으로 간주되어
  • 2027년 5월에 신고해야 합니다.

2025년 12월 29일까지 매도한 주식은

2025년 12월 31일 결제일이 도래하므로 2025년 귀속 양도가 되는 것입니다

매년 1월1일 ~ 12월31일 매도한 내역은

다음해 신고 기간 내(5월1~31일)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4. 과세 대상자

해외주식 양도세를 신고해야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 거주 개인 투자자 (주소나 거소가 국내에 있는 사람, 183일 이상 거주자 포함)
  2. 국내 증권사를 통한 해외계좌 보유자 (예: 미래에셋, 키움 등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이용자)
  3. 해외 증권사 직접 이용자 (예: Interactive Brokers, Charles Schwab, Tiger Brokers 등)

비거주자는 일반적으로 한국 세법의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5. 과세 방법

해외주식 양도세는 예정신고할 필요 없이 1년에 1번 신고하면 됩니다

항목계산
양도가액결제일의 환율 적용
- 취득가액결제일의 환율 적용
- 기타 필요경비
= 양도차익
- 기본공제 (250만 원)
= 과세표준
× 세율 (22%, 지방세 포함) 기본세율 20%와 그에 대한 지방세 2%
= 산출세액

해외주식 세금은 달러 기준이 아니라 원화로 환산한 금액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환율은 매매일 기준의 매매기준율(한국은행 고시환율) 을 사용합니다

위에 계산식대로 계산한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양도소득세로 과세됩니다

1) 기본공제 주의점

양도소득 기본공제는 1년에 1번 250만원을 양도차익에서 공제해 주는 것입니다

이 때 부동산은 부동산끼리 통산하여 공제를 적용하는 것고

주식은 주식끼리 통산하여 공제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소득세법 제103조 【양도소득 기본공제】
① 양도소득이 있는 거주자에 대해서는 다음 각 호의 소득별로 해당 과세기간의 양도소득금액에서 각각 연 250만원을 공제한다. 
1. 제94조 제1항 제1호ㆍ제2호 및 제4호에 따른 소득
2. 제94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소득
소득세법 제94조 【양도소득의 범위】
① 양도소득은 해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다음 각 호의 소득으로 한다. 
1. 토지 또는 건물
2. 부동산에 관한 권리 등
3. 주식 등

2) 국내 주식 손익 통산

국내 상장주식은 과세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주식 손익과 통산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주주의 주식 매도 혹은 비상장 주식의 매도를 통한 손익은 통산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국세청의 예시

6. 신고방법

신고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홈택스로 직접 신고하기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전체 메뉴 클릭 → 신고/납부란의 양도소득세 신고를 클릭하고,

매매내역 입력 → 기본공제를 적용해 신고를 진행하면 됩니다.

https://hometax.go.kr/

2) 증권사 자동 신고 서비스 이용하기

대부분의 증권사가 양도세 자동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토스증권도 아래와 같이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간편하게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3) 세무사 등 전문가에 문의

국내 대주주에 해당하거나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등 복잡한 경우와

해외 직접 투자를 해서 양도세를 직접 계산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세무사에 문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7.절세 TIP

내가 열심히 매매해서 번 돈을 20%나 세금으로 내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

최대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tip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똑똑하게 손절하기

모든 종목에서 수익이 나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수익이 나면 손실이 나는 종목도 있는 법!

연말 전에 손실이 난 종목을 매도 후 다시 매수하면

양도차익을 손실과 통산하여 일종의 세금 크레딧 형식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커버드콜 상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매차익과 배당은 세법상 과세가 따로 되는 것을 이용하여

고배당으로 배당수익을 실현하면서, 커버드콜로 발생하는 매매차손을 매매차익과 상계하여

양도세까지 절세하는 방법인데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내고 있습니다

2) 조금씩 나눠서 익절하기

많은 분들이 수익율 1000%를 꿈꾸며 장기투자자를 자처하십니다

그래도 매년 양도차익 기본공제 250만원은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기본공제는 누적되는것이 아니라 매년 1회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3) 가족과 계좌 나누기

부부 간에는 최대 6억까지 증여하여도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증여할 때에는 미성년자 10년간 2천만원, 성인 자녀 5천만원까지 비과세됩니다

이를 활용하여 가족간 계좌를 나누어 활용하시면 좋겠죠?

이에 대해선 다음에 길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세법 관련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초고배당 커버드콜에 대해 알아보자 (feat. ULTY, ROC, 양도세 헷징)

정말 다양한 신종 금융상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커버드콜 상품이다

커버드콜 상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비교적 안전한 채권 등과 묶어서 출시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보다 위험도가 높게

단일 종목과 묶어서도 출시가 되고 있다

이번 글에선 커버드콜이 무엇인지부터

최근 몇달 간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드맥스(YeildMax)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한다

1.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은 기본적으로 주식 등 기초자산 1개와 그 기초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1개 매도하는 전략이다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때에는 주가 상승을 완전히 따라가지 못한다

주가가 횡보하거나 약하게 상승할 때에는 옵션프리미엄으로 이익을 얻지만,

구성 요소설명
보유 주식 (Underlying Stock)예를 들어, A기업 주식 100주를 보유
콜옵션 매도 (Sell Call Option)A기업 주식을 일정 가격(행사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다른 투자자에게 판매
옵션 프리미엄 (Premium)콜옵션을 팔고 받는 돈. 이게 ‘커버드콜 수익’의

즉,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것이 커버드콜의 기본 구조다

주가상승이 제한되지만

횡보장과 하락장에서 성과가 좋을 수 있다

장점단점
✅ 일정한 프리미엄 수익 확보 가능❌ 상승장에서 최대 수익 제한
✅ 변동성 완화 효과❌ 주가 급락 시 손실 가능
✅ 장기 보유주 + 안정적 수익에 적합❌ 단기 급등 종목에는 부적합

2. YeildMax- ULTY의 전략

일드맥스사의 ULTY가 요즘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배당을 주는 주배당 상품이고, 배당율이 매주 약 1.6% 정도 지급되는 파격적인 상품 구조이다

YeildMax사는 기본적인 커버드콜이 아닌 Synthetic covered call (합성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기본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보유하지만 합성 커버드콜은 콜/풋 스프레드를 사용해

(옵션을 활용하여)

기초자산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짧게 콜/풋 스프레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콜옵션은 1개 매수하고 동시에 풋옵션을 1개 매도하여 기초자산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1) Synthetic Long = 주가 추종도 매우 높음

YieldMax는 기초자산을 100% 대체하는 수준의 long exposure를 옵션으로 만든다

→ 이 말은, 주가가 빠지면 그만큼 ETF도 매우 유사한 비율로 상승 또는 하락한다는 것

예: Long call (deep ITM) + short call (OTM) → 거의 주가와 1:1처럼

움직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 따라서 하락장에서 기초자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2)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수익이 하락폭을 막기엔 부족함

  • Covered Call 전략의 장점은 하락 일부 방어지만, 그건 프리미엄이 충분히 높을 때의 이야기
  • IV(내재변동성)가 낮거나, 주가가 갑자기 훅 떨어지는 경우,
  •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방어할 수 있는 폭은 미미하다

예 : NVDA가 -20% 빠질 때, 옵션 프리미엄으로 막을 수 있는 게 +2%라면 결국 NVDY는 -18%를 그대로 맞는 구조

3) 보호풋(protective put)

일드맥스의 ULTY로 예를 들어보면, ULTY는 25년 4월부터 주배당으로 변경을 하면서 보호풋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보호풋은 쉽게 말해 주가가 하락할 때 풋옵션을 매수해 손실을 보전하는 전략이다

4) 정리

정리하자면 ULTY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 주식들의 옵션 매매를 통한 프리미엄을 주주들에게 분배해주는 구조이며,

Synthetic covered call 전략을 사용하여 주가 상승을 어느 정도는 따라가고 있다

또한, 고배당 ETF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주가폭락도 protective put을 활용하여

어느정도 보완해 가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커버드콜이 주된 전략이기에 주가 하락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주배당으로 변경된 25년 4월부터 연 분배율 80~90% 수준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Total Return도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참고 : https://yieldmaxetfs.com/our-etfs/ulty/

3. ROC에 대하여

많은 일드맥스 투자자들이 일드맥스 분배금이 대부분 ROC로 지급되니, “제 살 갉아먹기식 배당”이 아니냐는 비판을 한다.

이런 비판에는 오류가 있다.

1) ROC란?

Return Of Capital, 즉 자본환급을 뜻한다

일드맥스의 분배금 지급을 보면 대부분 ROC 100%로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제 살 갉아먹기 배당이라는 비판을 하는 것 같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도 미국 회계상 ROC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런 비판은 타당치 못하다

YieldMax의 경우, 실제 분배금은 주로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한다

즉, 수익이지만 회계상 ROC로 처리하는 구조인 것이지

실제로 자본환급이 일어나는 NAV하락은 아니라는 말이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옵션 손실인 경우에도 배당 지속성을 위해서 ROC로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인데,

옵션 프리미엄 수익도 회계상 ROC로 분류되어서 오해가 발생하는 것 같다

2) 미국 세법과 한국 세법의 차이

미국에서는 ROC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반면에 한국은 ROC에 대해서도 과세하고 있다.

구분내용
서면번호서면-2025-소득-0168
날짜2025.02.06
내용거주자가 외국법인의 자본금의 반환(ROC)으로 지급받는 배당금은 배당소득 과세대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

미국 세법상 ROC는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 입장에선 ROC로 지급되는 배당이 나쁜 것이 아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선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는 불합리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제 살 갉아먹기 식 배당은 아니라는 소리다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는 것이 불합리하긴 하다)

4. YieldMax 주요 변화

글을 쓰는 2025년 10월 14일 일드맥스에서 중요한 발표를 했다

기존에 A~D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마다 1주의 간격을 두고

4주에 한번 배당을 하는 월배당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그룹 A~D는 모두 그룹2로 분류하되,

기존 주배당이었던 ETF들은 그룹1로 분류하여

배당락 및 배당 지급을 하루 차이가 나도록 매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동되었다.

Tip 1) 배당 정보 미리 받는 방법

https://yieldmaxetfs.com/contact-us

위 주소에 메일주소를 적어서 신청하면

확정된 배당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굳이 어지러운 토스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아도

미리 배당을 알 수 있으니

일드맥스 투자자라면 꼭 신청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Tip 2) 양도세 헷징

어찌되었든 커버드콜 상품은

구조상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는데,

포트폴리오의 다른 부분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을

커버드콜에서 발생한 매매차손과 통산하여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Tip 3) 수익 실현의 한가지 방법

많은 사람들이 방치형 투자를 한다

수익 실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배당주는 매주 강제로 수익을 실현해준다

강제로 실현된 배당수익으로

다른 주식을 매매하거나

다시 배당주에 재투자 하는 등 활용방법이 다양하니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을 고배당 주식으로

채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5. 커버드콜 비판에 대한 의견